文, 새정치 구상 발표 후 安과 공동유세 세몰이

입력 2012. 12. 9. 14:28 수정 2012. 12. 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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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9일 정치개혁안 발표 후 거리 유세에 나서며 세몰이를 이어 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합 내각' 구성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안을 발표한 뒤 곧바로 경기도 군포시 산본역 앞 거리로 이동해 유세를 벌인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2차 TV토론을 하루 앞둔 이날 외부 유세 일정을 잡지 않은 것과는 달리 문 후보는 정책 발표와 유세를 병행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는 지난 6일 안철수 전 후보의 전폭적 지원 의사 표명 이후 박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점차 좁혀지는 상황에서 `안철수 효과'의 탄력을 그대로 이어 가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오는 13일 전까지의 여론이 결국 선거일까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남은 사흘 동안의 세몰이에 사활을 걸겠다는 것이다.

특히 산본역 유세는 이날 수도권 6개 지역 릴레이 지원 유세에 나선 안 전 후보와 공동으로 펼친다.

문 후보 측은 빡빡한 일정 가운데도 안 전 후보와의 공동 유세를 통해 `문-안' 공조 효과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일 밤부터 방송을 탄 새 TV 광고도 문 후보와 안 전 후보와의 결합에 초점을 맞췄다.

문 후보는 오후 산본역 유세를 마친 뒤에는 외부일정 없이 TV토론 준비에 몰두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오는 10일 열리는 2차 TV토론은 여론 조사 공표 금지 전 마지막 토론회란 점에서 승부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 측은 지난 4일 첫 번째 TV토론에서 문 후보가 큰 실수는 없었으나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에 밀려 다소 존재감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고심하면서 토론 전략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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