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동성애자 아니라고 거짓말한후 밤새 울었다"

뉴스엔 2012. 12. 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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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가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거짓말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커밍아웃한 영화감독 김조광수가 12월 8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두드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조광수는 과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에게 동성애자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라고 했던 데 대해 해명했다.

김조광수는 "어떤 기자분이 나한테 동성애자냐고 질문했다.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다"며 "혹시 편견 때문에 앞으로 캐스팅이 어려워진다거나 투자자들에게서 불이익을 당할까봐 그랬다. 그래서 용기가 안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조광수는 "거짓말을 하고 집에 왔는데 슬펐다. 내 자신이 동성애자란 걸 긍정한지가 꽤 됐는데 왜 내가 이렇게 해야 했는지 밤새 울었다"고 고백했다.

김조광수는 "결국 그때부터 착실히 준비해 5년 뒤에 커밍아웃 하게 됐다. '후회하지 않아' 영화 시사회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혔다"고 했다. (사진=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캡처)

최신애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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