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피드 마이크로맥스, 절반의 좌석 '이건 뭐지?'

입력 2012. 12. 8. 23:04 수정 2012. 12. 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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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컨셉트카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스위스 린스피드가 오는 3월7일 개막하는 83회 제네바모터쇼에 걸터 앉아 가는 '마이크로맥스' 컨셉트를 공개한다.

8일 린스피드에 따르면 마이크로맥스는 이른바 '수직 좌석'이 특징이다. 좌석이 있기는 하지만 기존 자동차처럼 앉아 가는 게 아니라 엉덩이만 걸칠 수 있도록 설계한 것. 대신 높이를 2.2.m로 설계, 라운지와 같은 이동 수단 개념을 구축했다. 한국의 경차와 비슷한 3.6m의 짧은 자체임에도 운전석 외에 3명의 승객과 별도의 쇼핑카트도 적재할 수 있다. 커피 메이커와 소형 냉장고도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은 용도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배달용, 작업용 등 사용자에 따라 필요한 도구만 배치하면 된다

마이크로맥스 디자인을 창안안 린스피드 프랭크 린더네흐트는 대표는 "짧은 거리 이동 수단으로 마이크로맥스를 능가할 차는 없다"며 "전기차로서 개인 또는 도심 내 대중교통의 최선"이라고 그는 이어 "웹 및 스마트폰 기반의 실시간 통신이 가능해 원하는 곳 어디든지 손쉽게 이동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린스피드는 마이크로맥스가 택시 또는 초소형 버스로도 운송이 가능하다며, 모든 사람들이 소유하고 싶은 차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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