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방황하는 칼날' 통해 열혈 신입형사 변신

황소영 2012. 12. 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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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여심을 흔들었던 서준영이 이번엔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서 열혈 신입 형사로 변신,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오는 2013년 개봉 예정인 '방황하는 칼날'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하루아침에 처참하게 딸을 잃은 아버지가 우발적으로 범인을 살해한 뒤 딸의 복수를 위해 나머지 범인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담는다.

서준영은 극중 베테랑 형사 이성민의 파트너로 사회 부조리를 파고들며 형사의 사명과 법률 앞에서 고뇌하는 신입형사 현수 역을 맡았다.

앞서 서준영은 영화 '파수꾼'에서 동윤 역을 맡아 10대들의 뜨거운 성장통과 깊이 억눌린 우리 시대의 청소년들의 자화상을 그려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아름다운 그대에게' KBS1 '당신뿐이야' 등에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로 평가받았다.

한편, '방황하는 칼날'은 오는 15일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사진=아이스엔터컴퍼니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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