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곽정욱, 벌써 데뷔 15년 차..탄탄한 연기력 '물 만났네'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곽정욱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곽정욱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3'(이현주 고정원 극본, 이민홍 이응복 연출) 우리가 뉴스를 통해 접했던 학교의 실상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진짜 학교'의 모습을 보여줬다.

곽정욱은 반항아 오정호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로 방송 첫 회 만에 시청자들을 TV안으로 끌어당겼다.

정호(곽정욱)는 교실 맨 뒷자리에 앉아 있다. 그냥 말 그대로 등교하자마자 앉아만 있다. 지각비를 내라는 회장의 말에 약해보이는 친구 영우(김창환)에게 돈을 갈취한다. 돈이 없으면 손찌검도 마다하지 않는다.

버스에 승차하면 자연스럽게 맨 뒷자리로 가 먼저 앉아있던 학생들을 끌어내리고 자리를 차지하고 일행에게 담배를 사오라는 등 일명 셔틀을 시킨다.

곽정욱은 과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아역으로 활약한 배우다. 벌써 연기경력 15년 차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곽정욱과 함께 '학교 2013'이 배출해 낼 스타는 또 누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학교 2013'은 승리고 2학년 2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어른들은 모르고 아이들은 감추는 지금 이순간의 리얼 스쿨 보고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