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촬영지로 휴일 나들이 어때?
늑대소년 |
[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영화 '늑대소년' 속 아름다운 풍광의 장소를 찾아가 볼 수 있다.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제작 (주)영화사비단길)이 극중 그림같은 배경으로 등장했던 로케이션 장소들을 공개했다.
'늑대소년'의 제작진은 영화 속 소년과 소녀의 순수한 교감과 운명적 사랑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촬영에 앞서 약 5개월에 걸쳐 로케이션 헌팅을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극중 등장한 공간들은 작품을 한 폭의 수채화같이 채색했다.
먼저 늑대소년 철수(송중기 분)가 소녀 순이(박보영 분) 및 동네 꼬마들과 함께 축구를 했던 푸른 들판은 제주도 물영아리 오름에 위치해 있다. 영화 속 평화로운 모습과는 달리 날씨가 변덕스럽고 강한 바람이 분다.
철수의 "가지마"라는 애원으로 뭇 여성을 울렸던 장면의 배경은 전남 장흥 편백나무 숲이다. 철수가 순이를 업고 도움을 요청하다 숲 속으로 데리고 가는 장면에서 등장하기도 했던 숲은, 신비로우면서도 안락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 로케이션 장소는 경기도 포천의 비둘기낭 폭포다. 철수가 영원히 지켜주고 싶은 순이를 사람들의 눈을 피해 데리고 온 장소이자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 크랭크업 촬영지이기도 하다.
한국 역대 멜로영화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에 이어 2012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한 '늑대소년'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소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주)영화사비단길]
늑대소년| 늑대소년 로케이션| 늑대소년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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