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인턴기자] ‘전우치’ 차태현이 살인사건 현장에 수첩을 떨어뜨리면서 ‘왕실 비서각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다.
11월28일 방송된 KBS 수목미니시리즈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연출 강일수/제작 초록뱀 미디어) 3회는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다양한 스토리와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극 전개로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사로잡았다.
극중 이치(차태현)는 봉구(성동일)로부터 “보름달... 비서각... 어린 나인이... 비밀을...”이라는 어렴풋한 제보를 듣게 됐고, 보름달이 뜰 때 비서각에서 큰 사건이 벌어 질 거라는 것을 예측하게 됐던 상황. 몰래 비서각으로 잠입한 이치는 조심스럽게 비서각에 나타난 내시 복말(장태성)과 어린 나인 솔미(조우리)의 모습을 보게 됐다.
하지만 비밀창고에서 두루마리를 꺼내들고 은밀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이 다급하게 밖으로 향하는 순간, 난데없이 검은 복면을 쓴 한 사람이 등장해 두 사람을 막아섰던 것. 그리고 복면을 쓴 사람은 도술을 부려 솔미를 죽이고는, 솔미의 품에 있던 두루마리를 거머쥐었다.
그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된 이치는 경악을 금치 못했던 상황. 심지어 복면을 쓴 사람이 무연(유이)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당황하게 됐다. 급기야 솔미가 무연을 쫒기 위해 달려가던 이치를 붙잡은 채 “그림을 되찾아야 돼요! 그 그림에는 엄청난 비밀이…”라고 말을 한 채 숨을 거두면서 이치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하면 다음날 솔미의 죽음이 바로 왕실 내부에 알려지게 됐지만, 이치는 자신이 본 바와 달리 해석되는 ‘비서각 사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솔미가 스스로 목을 매고 자결한 것으로 돼있던 것.
한편 ‘전우치’는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출처 : KBS 2TV '전우치'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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