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삼대째 국수집' 캐스팅..국수의 神 '엄팽달' 역

2012. 11. 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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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가 드라마 '삼대째 국수집'에 캐스팅됐다.

27일 제작사 측은 "명품배우 신구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삼대째 국수집'(가제) (극본:구현숙, 연출:주성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삼대째 국수집'(가제)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 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홈드라마로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신구는 100년 전통의 국수공장의 오너이자 국수의 神인 '엄팽달'역을 맡아 괴팍한 성질에 꼬장꼬장한 초절정 노랭이지만 가족들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엄팽달'과 55년째 한 이불 덮고 살고 있는 내공 99단의 국수공장 안주인은 배우 정혜선이 맡았다.

정혜선은 정도 많고 웃음도 많으며, 늘 긍정적이고 열아홉 살 소녀처럼 순수한 구석도 있는 곱상한 외모의 귀여운 악동 할머니 '김끝순'을 열연할 예정이다.

한편 '삼대째 국수집'(가제)은 주성우 PD와 구현숙 작가의 만남으로 유쾌한 가족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으며 유진, 이정진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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