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금마장' 레드카펫 스타? 임지령 베스트, 리빙빙 워스트

이명구 2012. 11. 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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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명구 기자] 중화권 영화제 중 가장 유명한 '금마장'이 지난 24일 대만에서 열렸다. 1962년 시작된 금마장은 홍콩 금상장, 중국 금지백화장과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중화권 스타들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름만으로 설레는 수많은 스타들이 금마장 레드카펫을 밟았다. 남성스타만해도 성룡, 유덕화, 풍덕륜, 사정봉 등등 쟁쟁하다.

레드카펫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여배우들의 치열한 드레스열전이다. 임지령, 안젤라 베이비, 리빙빙, 계륜미 등이 레드카펫을 화려한 드레스로 물들였다.

올해 금마장 레드카펫 드레스의 여왕은 누구였을까. 한국 여배우들의 레드카펫과 비교했을 때의 느낌은 중국 여배우들이 다소 보수적으로 느껴졌다는 것.

과감한 노출보다는 스타일과 개성에 방점을 찍은듯 하다. 남성팬들에게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임지령은 기대치를 충족시킨 스타 중 한명이다. 임지령은 가슴 옆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흰색 드레스를 선보였다. 등 역시 X자 스타일로 노출드레스의 정석을 택했다.

노출이 많은 드레스라고 항상 매력적인 것은 아니다. 임지령의 드레스는 적절한 노출과 함께 자신만의 매력이 극대화됐기 때문에 더 아름답게 보였다.

반면, 프랑스 칸영화제 레드카펫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리빙빙은 의외로 답답한 전신드레스를 선택했다. 손목은 물론 온몸을 덮은 옥색 드레스의 포인트는 가슴 가운데 부분에 살짝 트임을 줬다는 것이 전부였다.

'화보의 여왕' 안젤라 베이비는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드레스를 선보였다. 민소매 스타일이었지만 어깨를 살짝 덮을 정도. 허리띠로 포인트를 줬지만 자신의 대표적인 매력을 살리진 못했다.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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