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여고생 성추행한 공익요원 덜미

2012. 11. 2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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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서울 종암경찰서는 버스 안에서 여고생을 추행한 혐의(공중 밀집장소에서의 추행)로 공익요원 서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8시께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버스를 타고 등교하던 여고생 A(18)양에게 몸을 밀착해 신체를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1주일 후인 23일 오전 8시께에도 같은 버스정류소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버스에 오르는 A양을 뒤쫓아가 추행하다 A양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씨는 경찰조사에서 "여학생이 예뻐서 호기심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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