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민 "이하이에 보컬배틀, 불쾌했다면 사과"

2012. 11. 23. 01: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생생뉴스] 가수 이하이에게 보컬 대결을 제안했던 오수민이 사과의 글을 남겼다.

오수민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단 이렇게까지 큰 관심을 받게 될 줄은 몰랐네요. 내 제안은 흑인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에서 흔히 나타나는 음악적인 스웨거(Swagger)의 표현이었어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 친구는 이래서 나보다 못해 이런 뉘앙스가 아니라 '난 노래 이정도 하는데 우리 한번 재미있게 붙어볼래?' 하는 일종의 보컬 게임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이며 "지금도 역시나 그쪽에서 제안에 응한다면 흔쾌히 배틀을 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오수민 트위터 캡처

마지막으로 그녀는 "말투나 뉘앙스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고, 재미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오수민은 "요즘 제일 핫한 이하이라는 친구. 저랑 같은 소울을 지향하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딴 건 모르겠고 보컬로만 한번 붙어보고 싶은데. 최근 난리인 '사망유희' 방식으로 5곡정도 지정해서 서로 같은 곡을 불러가며 불러보는 걸 제안해보고 싶네요"라는 글을 남겼고 네티즌들은 '지나친 자신감 불쾌하다' '말투가 너무 거만하다' '실시간 검색어에 이하이 뜨니까 일부러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