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패밀리' 박성광 김동범, 김형범-이본 불륜 관계로 오해

신나라 2012. 11.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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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찌질이 2인방 박성광 김동범이 김형범과 이본을 불륜 관계로 오해했다.

20일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형범(김형범)의 무협소설에 푹 빠진 우본(이본)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본은 형범이 쓴 무협소설에 반해 형범을 따라다니며 소설의 내용에 감 나라 배 나라하며 참견했다.

두 사람이 자주 붙어있는 모습을 목격한 거지(박성광)와 대철(김동범)은 두 사람 사이를 점점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날 저녁 호프집에서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을 본 거지와 대철은 얼굴을 감춘 채 형범 몰래 호프집에 잠입했다.

마침 우본은 형범에게 "사랑하는데 국경이 어딨냐"며 "그냥 차라리 결혼하자"고 말했다. 이 소리를 듣고 두 사람을 우본과 형범이 불륜 관계라고 단단히 오해했다.

거지는 "이거 불륜아니냐. 말려야지"라며 흥분했고 대철은 "사랑한다는데 어떻게 말려. 이모님이 기러기 엄마라더니 사부님의 매력에 빠졌다보다"고 설레발쳤다.

그러나 우본은 형범에게 본인들의 이야기가 아닌 무협소설 속 주인공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이었다.

사진=KBS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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