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協 "박근혜 출산 그림, 모성 비하했다"

입력 2012. 11. 20. 18:59 수정 2012. 11. 20. 18: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홍성담 화백의 '박근혜 출산 그림'에 대해 "출산과 모성(母性)을 정치 풍자의 소재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작품에서 혐오감과 거부감을 느낄 정도라면 풍자의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며 "이 그림은 여성에 대한 시각적 폭력이자 비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술가는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기에 앞서 사회적 책무를 보다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홍 화백의 작품은 평화박물관의 유신 40주년 기획전 '유신의 초상'에 전시된 유화다.

그림에는 환자복을 입고 수술대 위에 앉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아이를 낳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hrseo@yna.co.kr

전국 버스 운행중단…교통대란 우려

AMA서 수상한 싸이 "여러분의 영원한 연예인"

美무역위, 삼성-애플 특허소송 재심의 결정

일본 야구, WBC 33명 명단 내달 초 발표

<택시 대중교통 포함, 대선 '단골메뉴'>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