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근, '깡철이' 합류..김정태와 대립
김윤지기자 2012. 11. 20. 14:19
배우 신정근이 '깡철이'(감독 안권태ㆍ제작 영화사 오름)에 합류한다.
소속사 에이치스타컴퍼니는 20일 오후 "신정근이 '깡철이'에서 부산 조직폭력배 두목 상곤(김정태)과 대립하는 일본 야쿠자 두목 보스 야가미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깡철이'는 부산을 배경으로 조직폭력배 강철(유아인)이 아픈 엄마(김해숙)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생활을 정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속사 측은 "신정근이 지금 촬영하고 있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이발소 박씨의 캐릭터와는 정 반대인 야쿠자 두목 캐릭터를 소화한다"며 "이 역할을 위해 일본어를 매일 학습하고 바쁜 스케줄 와중에서도 캐릭터를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깡철이'는 이달 말부터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에 돌입한다.
김윤지기자 jay@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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