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朴 46.3%-安 45.7%..朴 47.5%-文 43.9%

이승재 기자 2012. 11. 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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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30일 앞두고 SBS가 '대선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가상 맞대결에서는 박 후보 46.3%, 안 후보 45.7%로 다시 오차 범위 내 혼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 가상 맞대결도 박 후보 47.5%, 문 후보 43.9%로, 오차 범위 안 접전이었습니다.

후보 다자간 대결에선 박근혜 42, 문재인 23.8, 안철수 후보 22.4%인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대선 후보들은 모두 1%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를 상대로 누가 야권 후보로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문재인 51.9, 안철수 38.6%로 보름 전 5%p였던 격차가 13.3%p로 더 벌어졌습니다.

2002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와 같은 방식으로 박근혜 후보와 경쟁할 단일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냐는 질문에는 문재인 48.1, 안철수 44.8%로 나타났습니다.

보름 전 SBS 여론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앞섰지만, 이번엔 오차 범위 안에서 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 결정 방식에 대해선, 여론조사에 국민 참여 방식을 병행해서 뽑아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가장 많았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평가에 대해선 국민적 기대에 부응한 것이라는 응답이 48.2%, 정치적 야합이라는 응답이 43.6%였습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 진영의 공동정부 구성에 대해서는 '권력 나눠 먹기다' 51.5,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 분산이다' 39.5%로 부정적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 기관인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천 5명을 대상으로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 혼합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 13.1%, 95% 신뢰 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2.5%p입니다.이승재 기자 jerry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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