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석 "노영학이 삼수? 그런 대학 가지말라고 했다"(인터뷰)

뉴스엔 2012. 11. 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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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미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스타들의 입시는 매년 대중의 관심사가 된다. 그 중에서도 올해는 배우 노영학의 '삼수'가 큰 이슈가 됐다.

이에 대해 데뷔 12년차 배우 도기석이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도기석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연출 이용석)에서 이성계(지진희 분)의 오른팔인 우야숙 장군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그는 극 초반부터 어린 목지상(아역 이다윗 분)을 구하느라 고군분투하는 등 아역들과도 인연이 깊다.

"(노)영학이가 재수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아이가 김유신 역(KBS 2TV '대왕의 꿈') 때문에 액션 연습하러 왔을 때 몸도 잘 쓰고 연기도 잘해 눈여겨 봤죠. 성격도 밝고 싹싹하던데요. 몇 살이냐고 물었더니 재수를 한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네가 떨어지면 도대체 누가 붙었냐'고 했어요. '너 이번에도 떨어지면 그런 학교는 가지도 말라'고 했죠. 그런데 대체 이번에도 영학이가 안 붙으면 누가 붙었나요?"

도기석은 '대풍수' 외에도 '해신' '일지매' '제중원' 등 사극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런 이유로 아역 노영학이 얼마나 훌륭하고 재능 넘치는 배우인지 진작부터 알아본 터다. 노영학은 '대풍수'에서도 어린 정근(송창의 분)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기자가 "이번엔 씨스타 다솜 씨와 에프엑스 크리스탈 씨가 붙었다"고 말하자 도기석은 "영학이가 정말 웬만한 아마추어보다 훨씬 잘 했을 텐데 아쉽다"며 "삼수를 했다고 꼭 다 잃은 것만은 아니다. 마음 고생이 심할 테고 더욱 독기 품고 노력할 거니까 더 농익은 연기가 나올 것"이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노영학은 지난 11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대학교 소식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하하. 아쉽지만 좋은 소식은 내년으로! 올해는 촬영 때문에 준비를 많이 못 해서 특별 전형으로 한 군데만 넣었습니다. 여러분 걱정 마세요!! 연기자는 경험이 중요하다 하는데 여러분께 리얼한 삼수생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수능이 얼마 안 남았네요. 수험생 여러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고 대입 실패 소식을 전했다. 노영학은 한양대학교 한 곳에만 수시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겸 mikyeum@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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