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클라운, 성숙한 남자로 돌아왔다

김성한기자 2012. 11. 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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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미니앨범 '영러브'발표

그룹 씨클라운이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영 러브'를 발표했다.

모두 일곱 트랙이 담긴 씨클라운의 두 번째 미니앨범 '영 러브'는 서툴지만 풋풋하고 순수한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로 채웠다.

타이틀곡 '멀어질까봐'는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라도의 곡이다.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오히려 멀어질까봐 그 마음을 숨긴 채 그녀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만 보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 밖에도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와 사랑스런 가사, 달콤한 보컬이 인상적인 '굿나잇'과 비스트 용준형이 작곡가 김태주와 공동으로 작업한 '콜드'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려 있다.

씨클라운은 데뷔앨범 타이틀곡 '솔로' 활동 때부터, 강한 비트와 자극적인 기계음으로 이뤄진 아이돌 댄스음악과 달리 멜로디를 위주로 한 음악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번 앨범에도 멜로디 위주의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패션과 무대연출에서 한층 성숙하고 남성미 넘치는 매력으로 무장했다.

김성한기자 wi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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