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희,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김윤지기자 2012. 11. 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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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태희가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14일 오전 "원태희의 주연작 '백야'(감독 이송희일ㆍ제작 시네마달)가 내년 2월 개막되는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백야'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여전히 냉대와 차별이 공공연한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의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9월 제31회 벤쿠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용호상(Dragon and Tigers Award) 부문에 공식 초청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원태희는 '백야'에서 아픈 기억으로 한국을 떠나 2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독일항공사 승무원 원규 역을 맡았다.

앞서 원태희는 제34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이상우 감독의 작품 '지옥화'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김윤지기자 jay@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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