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청라지구, 집값·입주율 '쑥쑥'

2012. 11. 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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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하나드림타운 등 호재

반도유보라, 입주율 70% 육박

한라비발디, 분양가 수준 회복

"GCF와 하나드림타운 개발사업이 호재로 작용하고 전세 수요도 늘면서 걱정했던 입주율도 70%에 가깝습니다."(이정훈 반도건설 영업본부 부장)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 송도신도시 유치 이후 인근 청라신도시주택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새 아파트 입주율이 올라가고, 분양가보다 10% 이상 떨어졌던 아파트 값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중개업계에서는 '청라의 눈물이 멈춰 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지난 8월 중순부터 입주에 들어간 '청라 반도유보라2.0'(754가구)은 2개월 만에 입주율 67%를 넘어섰다. 당초 계획에 없었던 '단지 내 영어마을'을 설치하고 1년간 운영비(2억~2억5000만원)를 지원하는 한편 인천 주요 지역을 잇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강력한 입주자 서비스를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집들이를 한 '동양 엔파트'와 '동문 굿모닝힐'도 56~58% 수준의 입주율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시세가 분양가보다 낮은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도 해소될 조짐이다. 분양가가 4억3120만원인 '청라 한라비발디'는 최근 4억3000만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올해 초 4억원 이하 매물도 나왔던 곳이다. 경서동 H공인 대표는 "시기는 늦어지더라도 송도와 청라는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한 매수자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라시티타워와 중앙호수공원 등 랜드마크 시설을 비롯해 상업시설 착공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높이 450m 규모의 청라시티타워 공사도 본격화되고, 중단됐던 국제업무타운도 최근 정상화 발판을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본사와 컨벤션센터 등이 포함된 '하나드림타운'을 2015년까지 완공하기 위해 연내 착공을 선언했다. 신세계도 대형 쇼핑몰을 건설할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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