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류승수, 아들욕심 "박태환 선수처럼 운동 시킬 것"
박귀임 2012. 11. 5. 21:25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류승수가 아들욕심을 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16회에서는 자식이 뭐길래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승수(류승수)는 서형(김서형)이 임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싱숭생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문희(나문희)는 승수가 유아용품을 물끄러미 바라보자 "뭘 그렇게 보고 있느냐"며 "이거 보니까 애 하나 만들고 싶냐 서둘러라"고 말했다.
승수는 "제 형편에 무슨 아기냐"고 했고 문희는 "형편 따져서 애 낳으면 생기면 인구 절반도 없다. 생기면 감사하다하고 낳아야 한다. 자기 먹을 복은 스스로 타고 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때 승수는 "새론이가 여자애니까 손자 어떠시냐"며 "박태환 선수처럼 운동 시켜서 돈을 많이 벌게 할 거다. 아들 돈 많이 벌면 장모님에게도 좀 떼어 드리겠다"고 능청스럽게 웃었다. 이에 문희는 "철없기는 얼른 낳기나 해라"고 말했다.
사진=MBC '엄마가 뭐길래' 화면 캡처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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