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한진희, 명불허전 카리스마 발산

배우 한진희가 '보고싶다'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한진희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ㆍ연출 이재동)에서 정우(박유천)의 아버지이자 지독한 이기주의에 빠진 독설가 한태준으로 분한다.

한태준은 자신이 명령하면 누구든지 복종하고 따라야 하며 돈을 위해서라면 아들까지도 이용하고 버릴 수 있는 무서운 인물. 최근 공개된 스틸컷 속 한진희는 충혈된 눈으로 누군가를 매섭게 쏘아보고 있다.

'보고싶다' 제작진은 "한진희는 현장의 스태프들마저 긴장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며 "한진희를 비롯 전광렬 도지원 송옥숙 차화연 김선경 등 중견배우 라인업이 작품에 무게를 더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낼 정통 멜로드라마다.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윤지기자 jay@sphk.co.kr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