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애프터스쿨보자..한류팬 산티아고 공항 700명 운집

2012. 11. 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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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비아 델 마드(칠레) 이은지 기자] 칠레 산티아고 공항에 한류팬 700여명이 운집했다.

1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8시 30분께 칠레 산티아고 공항에는 현지의 한류팬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바로 KBS 2TV 'K-POP Festival Music Bank in Chile' 공연을 위해 슈퍼주니어와 다비치 멤버들이 칠레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한류팬들은 한글이 적힌 현수막과 플랜카드를 들고 슈퍼주니어와 다비치, 애프터 스쿨 멤버들을 맞이했다. 잠깐 스쳐지나가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한류팬들은 큰소리로 그들을 환영했고,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이들의 환대는 공항이 끝이 아니었다. 산티아고에서 차로 한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는 슈퍼주니어와 다비치 멤버들이 머무르는 숙소가 위치한 빈야 델 마르까지 함께 이동했고, 숙소 앞에는 300여명의 팬들이 환영했다.

한류팬들이 한국 가수들을 볼 수 있는 것은 5분도 채 안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들을 보기 위해 당일 새벽부터 기다렸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국내가수들에 대한 현지 팬들의 사랑은 비단 가수들에게만 해당되진 않았다. 취재를 위해 현지를 찾은 국내 취재진을 비롯해 스태프들에게까지도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낼 정도였다.

한편 'K-POP Festival Music Bank in Chile'는 '뮤직뱅크' 월드 투어 일환으로 추진된 공연으로 국내 중소 K-POP 가수들의 해외 진출기회를 제공하고 한류 확산 및 국가 이미지 제고와 문화 강국으로의 자리매김을 기여하고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일 오후 8시부터 칠레 비아 델 마르에 위치한 Quinta Vergara Amphitheater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약 2시간 30여분동안 공연이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슈퍼주니어, 다비치, 애프터 스쿨, 씨엔블루, 엠블랙, 라니아가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오는 12월 8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칠레 산티아고 공항으로 입국 중인 슈퍼주니어, 다비치, 산티아고 공항의 한류팬, 비아 델 마르에 위치한 호텔에서 한국 가수들을 기다리고 있는 현지 팬(위부터). 사진 = KBS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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