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선제 솔로포 박재상, '넘어가나요'
2012. 10. 29. 19:11
[OSEN=인천, 지형준 기자] 2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4차전, 4회말 1사에서 SK 박재상이 선제 솔로포를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3차전에서 SK는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1-6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12-8로 뒤집었다. 삼성의 일방적인 리드로 흐르던 시리즈 흐름에 제동을 걸었다. 또 철옹성 같던 삼성 불펜을 두들겼다는 측면에서 1승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SK는 시리즈 전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2패 후 4연승을 내달린 2007년 한국시리즈의 재현을 꿈꾸는 SK로서는 김광현의 맹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3차전 대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삼성은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를 4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도 1경기에 나서 6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삼성으로서는 3차전에서 고개를 숙인 차우찬 권혁 안지만 등 불펜 투수들의 자신감 회복도 중요하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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