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헌엽·알렉스, "일부러 사촌 형제란 사실 안 밝혔다"

2012. 10.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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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추헌엽이 사촌 형인 가수 알렉스와 함께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다.

MBC 드라마 '천사의 선택'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은 추헌엽은 최근 '기분 좋은 날' 제작진과의 촬영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오랜만에 어머니와 데이트에 나선 추헌엽은 그간 힘들고 서러웠던 무명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또 그런 아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솔직한 마음도 공개됐다.

추헌엽 모자의 데이트에는 사촌 형 알렉스가 초대됐다. 로맨틱 가이답게 알렉스는 작은 어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레스토랑에 추헌엽 모자를 초대해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알렉스의 이벤트에 감동 받은 추헌엽의 어머니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추헌엽과 알렉스는 "일부러 사촌 형제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히며 "하지만 이제는 함께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서로 많이 의지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연예계 생활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들과 숨겨왔던 진솔한 마음을 전하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형제애를 보였다.추헌엽, 알렉스의 훈훈한 이야기는 30일 오전 9시 45분 '기분 좋은 날'에서 방송된다.

[배우 추헌엽(왼쪽)과 가수 알렉스. 사진 = MBC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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