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변희봉 나르샤, 얼마나 많이 변했나?

이우인 2012. 10. 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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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2 월화극 '울랄라부부'(최순식 극본, 이정섭 전우성 연출)에서 신령커플로 사랑받는 변희봉과 나르샤 커플이 매회 다양한 직업을 보이며 드라마 속 또 다른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공개된 스틸에는 신령커플 변희봉과 나르샤가 그동안 수남(신현준)과 여옥(김정은)의 주위를 머물며 다양하게 변신했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남과 여옥의 첫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한 보석상 점원부터 섹시한 바텐더의 나르샤, 푸근한 인상의 포장마차 주인 변희봉, 운동회의 꽃 풍선 판매원, 베테랑 의사, 의사와는 정반대 모습인 환자, 지붕 위를 넘나드는 섹시한 캣우먼, 도발적인 간호사, 전생을 보여준 점성술사 등 일상 곳곳에 스며든 신령커플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이들은 본연의 직업을 잊을 정도로 수십 개의 캐릭터에 빙의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령인 동시에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변희봉과 나르샤의 독특한 조합이 '울랄라부부'가 주는 새로운 재미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평범한 일상 속 엉뚱한 이들의 변신이 상황의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한편 지금까지와 또 다른 변신을 준비하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고조되고 있다.

스틸을 접한 네티즌은 "병원에서 환자로 열연할 때 완전 웃겼음" "나르샤 변신 모습도 너무 예뻐요. 여신급" "지금까지 셀 수 없을 정도네~ 앞으로는 어떻게 변신할지 궁금" "월하노인과 무산신녀 수남과 여옥을 제칠 환상의 커플일듯!" 등의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콘텐츠케이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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