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전노민, 채시라 과거 출산 소식에 분노

2012. 10. 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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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선하 기자] 정욱(전노민)이 영랑(채시라)이 과거 자신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사실을 알고 극도의 분노감에 휩싸였다.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채 다른 남자에게 시집가려 했던 영랑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기에 느낀 감정이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는 정욱이 영랑의 출산 사실을 알고 전국의 입양기간을 뒤져서라도 아이를 되찾겠다고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랑은 정욱에게 과거 미국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자취를 감춘 것에 대해 사과하며 실은 아기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아이의 존재는 출산 직후 죽은 것으로 알았지만 최근 이 아이가 보육시설에 맡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수소문하고 있지만 찾지 못했다는 말과 함께 뒤늦게라도 아이와 함께 하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정욱의 반응은 분노로 표출됐다. 과거 정욱은 영랑과 미국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었지만, 결혼식 하루 전 곁을 떠난 영랑에게 배신당한 터.

더욱이 정욱은 결혼식 전날 자신의 집에 일어난 화제 사고가 영랑의 행동이라고 믿고 있었기에, 영랑의 이 같은 행동은 그의 복수심을 더욱 불타게 만들었다. 부유한 유 회장(조민기)에게 시집가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상황에서 화제사고를 일으키고 마는 영랑의 극단적 행동에 일말의 동정심도 보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욱은 사람들을 동원해 전국을 뒤져셔라도 아이의 존재를 찾을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정체는 '다섯손가락'의 또 다른 복병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상황. 정체를 감춘 두 사람의 아이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다섯손가락'에 어떤 충격을 안길지 향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sunh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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