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싸이' 황민우, 귀빈 대접 받은 미국 활동기 공개

2012. 10.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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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꼬마 싸이'로 불리고 있는 황민우 군이 미국 활동기를 공개한다.

세 살 때부터 춤을 춘 댄스 신동 황민우는 24일 방송되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미국에서 보디가드 호위를 받으며 귀빈 대접을 받은 사연을 밝혔다.

올해 8살인 황민우는 '헬로우' 한 마디만 배우고 미국 땅을 밟았지만 자신감 넘치는 댄스 하나로 미국 전역을 뒤흔들었다. CF촬영을 시작으로 미국 한인 페스티벌에 초대 받아 순회공연을 하는 현장까지 황민우의 인기는 싸이의 인기만큼이나 뜨거웠다. 황민우의 말춤을 따라하는 미국 팬들부터, 춤을 추는 영상을 휴대전화에 담아 다니는 팬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황민우는 "저는 리틀 대통령이 된 것 같았어요"라며 팬들 때문에 미국 경찰까지 나섰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황민우는 싸이와 닮은 외모로 인해 "사람들이 저보고 싸이 아저씨 아들이냐고 해요"라고 오해를 받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초로 토크쇼에 출연한 '강남스타일' 5억뷰의 숨은 공신 황민우의 이야기는 24일 오전 9시 45분 MBC '기분 좋은 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기분 좋은 날' 출연진, 황민우 ⓒ MBC 방송화면 캡처]▶ 싸이, '더 뷰' 출연 확정…"美 ABC 간판 바바라 월터스 만난다"싸이 옥스퍼드대서 강연 '세계적 명사들과 어깨 나란히'싸이-슈퍼주니어, 2012 MAMA 홍콩 무대 오른다싸이, '아이스크림 도둑' 코믹 연기…현아 뮤비 '깜짝 등장'싸이 색깔논쟁, 빨간색 응원봉 사용… 펄레드는 동방신기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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