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이유비 "송중기 친여동생과 만났다"

한제희 2012. 10. 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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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한제희]

'착한남자' 이유비가 송중기의 친여동생을 만났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유비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송중기 오빠는 자상할 것 같지만 정말 짓궂다. 며칠 전 영화 '늑대소년' 시사회에서 친여동생을 만났는데 '오빠랑 맨날 티격태격한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나도 그렇다'며 맞장구쳤다"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KBS 2TV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서 이유비는 송중기와 이복남매로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뽀얀 피부와 커다란 눈망울이 꼭닮아 '실제 남매 같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이유비는 "피부색이 비슷해서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면서 "중기오빠는 나에게 '네 옆에 서면 내 피부가 누렇게 보인다'는 불평을 한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유비·송중기가 출연 중인 '착한남자'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10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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