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상 "아버지 임권택 감독 피해 주기 싫어 개명"

2012. 10. 18. 10: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생생뉴스]거장 임권택 감독의 아들이자 배우인 권현상이 개명 이유를 밝혔다.

권현상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의 주역 김인권, 조정석과 출연해 그간의 소문과 영화 촬영 중 일화 등을 공개했다.

권현상은 임권택 감독과 1970년대의 유명 배우 채령의 아들. 권현상은 "아버지께 영화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단호히 도와줄 생각이 없다고 하셨다. 나 역시 아버지의 도움을 받을 생각이 없었다"고 말하며 "아버지께 피해를 드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본명인 임동재 대신 권현상이란 이름을 쓰게 됐다"고 개명 이유를 밝혔다.

사진= '라디오스타' 캡처

권현사은 "원래 '현상'이란 이름만 받았는데 아버지 성함 중 '권'자를 성으로 하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권현상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권현상은 드라마 '더 킹 투 하츠', '공주의 남자'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과 '돈 크라이 마미'를 촬영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