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호랑이 선생님"..조경환, 간암 투병 중 별세

2012. 10.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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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강내리기자] 중견배우 조경환이 별세했다. 향년 67세.

조경환이 13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잠실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두 달전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8시 30분에 이뤄진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예정됐다.

고인의 사망소식에 연예계 후배들의 애도의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사반장 호랑이 선생님의 조경환 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조경환은 지난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했다. 1980년대 '호랑이 선생님'을 통해 시청자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불멸의 이순신', '대장금'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8월까지는 케이블채널 tvN '노란복수초'에도 출연하며 연기열정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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