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폴 케이시, 신한동해오픈 2연패 성큼

권혁진 2012. 10. 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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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폴 케이시(35·잉글랜드)가 신한동해오픈 2연패의 청신호를 밝혔다.

폴 케이시는 13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 어반·링크스코스(파72·741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폴 케이시는 최종전을 앞두고 1위까지 뛰어 오르며 2년 연속 정상 등극의 준비를 마쳤다.

폴 케이시는 17번홀까지 버디와 보개 1개씩을 맞바꾸는데 그쳤지만 마지막 홀 이글에 성공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폴 케이시는 "워낙 골프장이 어렵고 그린이 까다롭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경기를 했다. 전체적으로 경기 운영이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버디를 노리기보다는 파를 놓치지 않는 경기 운영을 해야 한다. 1,2,3라운드 경기를 해 내일 핀위치가 어느 정도 예상 된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김민휘(20)와 김경태(26)는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특히 두 선수는 이날만 4언더파의 감각을 자랑하며 최종 라운드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9)은 공동 2위에 1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2라운드까지 3타차로 여유있게 앞서던 정성한(31·하이원리조트)은 무려 8오버파나 쳐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 16위로 미끄러졌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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