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스모그 굴욕 "자꾸 이러면 곤란해"

2012. 10.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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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기열이 굴욕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기열은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꾸 이런 식이면 곤란해"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 코너 엔딩 장면으로 네 명의 개그맨들이 나란히 서서 '우린 네가지 없는 네가지야'라고 외치고 있다. 하지만 김기열은 무대 스모그에 가려져 얼굴은커녕 몸조차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김기열의 굴욕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침부터 깨알같은 웃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김기열님" "기열오빠 정말 너무 웃겨요" "어떻게 저렇게 완벽히 가려지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기열은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네가지'에서 인기 없는 남자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미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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