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혀 못 살겠다" 휴가 나온 군인 투신 사망
정경윤 기자 2012. 10. 6. 08:09
어제(5일) 오후 5시 10분쯤 부산 괘법동의 한 건물 13층에서 육군 한 부대 소속 20살 김모 일병이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일병은 현장에 '고참이 괴롭혀 살수가 없다'는 내용을 적은 유서를 남겼으며, 소주 2병과 군인수첩, 군화 등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휴가 중인 김 일병이 부대 내 불화로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군 헌병대로 인계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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