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김새론-김아론 자매 동반출연..해외영화제 극찬
[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아역배우 김새론과 동생 김아론이 영화 '바비'에 동반 출연했다.
한국영화 최초로 이탈리아 지포니국제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젼 부문 초청으로 화제가 됐던 '바비'(감독 이상우)에 친자매인 김새론과 김아론이 함께 출연해 화제다.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등을 통해 어엿한 흥행 여배우로 우뚝 선 김새론의 친동생 김아론이 영화 '바비'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특히 언니 김새론과 함께 동반 출연해 극중에서도 자매 역할을 맡아 더 눈길을 끈다.
'엄마는 창녀다'로 영화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괴짜 이상우 감독의 신작 '바비'는 장기이식을 위한 불법 입양이라는 파격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 김새론과 김아론은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와 함께 살아가는 자매를 열연했다.
김아론보다 앞서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으로 데뷔한 김새론의 막내 동생 김예론까지, 이른바 론자매로 불리는 세 자매가 모두 영화배우로 데뷔한 것. 일찍이 론자매는 귀여운 댄스 동영상으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새론과 김아론은 '바비'를 통해 자매임에도 극과 극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언니 김새론은 가난한 집안 환경에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 대신 실질적인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소녀 가장 순영을, 김아론은 장애인 아빠와 가난한 집안에 환멸을 느끼고 바비라는 캐릭터 인형에 푹 빠져 공주처럼 화려한 삶을 꿈꾸는 철없는 소녀 순자를 맡았다.
특히 김아론의 연기는 해외 영화제 상영 당시 영화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처음으로 영화의 주연을 맡은 소녀의 풋풋함과 독특한 캐릭터가 무척이나 신선했다는 평이다.
'바비'는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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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김아론|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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