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땡아저씨 김인협 악단장 별세

조은별 2012. 9. 2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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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와 30년간 찰떡궁합..폐암 앓아와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국내 최장수 TV 프로그램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일명 '땡아저씨'로 사랑받았던 김인협 악단장이 26일 오후 6시 별세했다. 향년 72세.

고인은 지난해 폐암 판정을 받은 뒤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왔으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숨졌다.

서라벌 예술대학 작곡가 출신인 고인은 tbc악단장을 거쳐 '전국 노래자랑'이 처음 시작한 1980년 11월부터 32년간 프로그램의 악단장으로 활약해온 원년멤버다.

1984년, 송해가 진행을 맡은 뒤 30여 년간 함께 전국을 누비며 명콤비로 활약해 왔다. '딩동댕'과 '땡'을 치던 그의 실로폰 소리에 합격, 불합격의 희비가 갈라지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땡아저씨'란 애칭으로 불렸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 오전 6시. 장지는 천안천주교공원묘원다.mulga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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