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에스, 새 멤버 영입해 싱글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여성 힙합그룹 미스에스(Miss $)가 팀을 재정비하고 새 싱글을 발표했다.

소속사인 브랜뉴뮤직은 26일 "기존 멤버인 제이스, 오유미에 새 멤버 강민희를 영입하고 오늘 새 싱글 '담배 좀 줄여'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강민희는 지난 2009년 발표된 미스에스의 1집에서 총 11곡 중 5곡에 참여한 객원 보컬로 이미 3년 전 인연을 맺었다.

세 멤버가 함께 부른 '담배 좀 줄여'는 마이티마우스의 멤버 상추가 작곡한 곡으로 드럼과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곡이다.

다음달 30일 입대하는 상추는 최근 발표한 마이티마우스의 앨범 작업으로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친분이 두터운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를 위해 이 곡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노래 제목에 걸맞게 발매 전부터 금연 공익 광고 형식의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미스에스는 이번 싱글에 이어 다음달 중순 미니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멤버들이 프로듀싱, 작사, 작곡 등 음반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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