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민PD, 최후의 1인 상금 5000만원 획득 '전액기부'
황소영 2012. 9. 25. 22:06
[TV리포트 = 황소영 기자] KBS2 '개그콘서트' 서수민 PD가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하며 상금 5000만원을 획득했다.
서수민 PD는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KBS2 '1대 100'에 최후의 1인 도전자 자격으로 출연했다.
이날 서수민 PD는 "100명을 연습실에서만 보다가 쭉 한 곳에 있는 걸 보니 뿌듯하다. 그리고 확실히 이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라면서 "PD사회에서 지식수준이 낮은 걸로 유명하기 때문에 3단계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조금 더 욕심내면 5단계까지 가고 싶다"라고 소박한 소망을 드러냈다.
그랬던 서수민 PD는 차근차근 한 문제씩 풀어가더니 8단계에서 홀로 답을 맞추며 100인을 모두 물리쳤다.
최후의 1인이 된 서수민 PD는 "실감이 안 난다. 상금은 약속대로 전액 기부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개그콘서트'를 보실 때 가운데 있는 분들 위주로 보시는데 저 뒤에 있는 신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인에 맞서는 막강한 100인 군단으로는 '개그콘서트' 팀이 출연했다.
사진=KBS2 '1대100' 화면 캡처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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