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점쟁이들> 포스터 속의 그 타로 카드가 바로..!

입력 2012. 9. 25. 09:01 수정 2012. 9. 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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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중문화계에 점술코드가 유행이다. 드라마는 물론 영화나 소설, 만화, 그리고 미술계에 이르기 까지 관상, 풍수, 손금, 사주, 타로 카드 등의 소재가 끊이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2007년에 이미 신민아, 엄태웅, 주지훈 주연의 KBS 드라마 '마왕'에서 타로 카드가 극을 이끄는 주요 매개체로 등장하며 한국에 타로점 열풍을 이끌었으며, 최근에는 케이블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끈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OCN의 '뱀파이어 검사 시즌2' 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유명 점술가로 출연하며 타로 카드를 통해 극중 피해자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영화계 역시 점술 코드에 대한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박신양 주연의 '박수무당'은 이미 촬영을 마쳤으며, 조선시대 관상가를 소재로 한 영화 '관상'은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가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무로를 떠들썩하게 하기도 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10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 점쟁이들 > 이다. < 점쟁이들 > 은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 '점쟁이들'이 신들린 마을 울진리에서 수 십 년간 되풀이 되고 있는 미스터리 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기운충만 코믹 호러로, 최근 드라마와 영화계를 주름잡고 있는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김윤혜, 양경모가 각각 점쟁이와 기자로 출연하며 올 추석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영화로 꼽히고 있다.

< 점쟁이들 > 에서도 역시 타로 카드는 등장한다. 최근 '우리'라는 예명 대신 본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배우 김윤혜가 타로 카드를 통해 과거를 꿰뚫어보는 타로 점성술사로 등장한 것이다. 김윤혜가 < 점쟁이들 > 포스터 속에서 들고 있는 타로 카드는 드라마 '마왕'과 '꽃보다 남자'에도 등장했던 것으로, 타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스텔라 타로'로 알려진 타로 카드이다. 스텔라 타로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포춘에이드( www.fortunade.com)'의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동양운세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서양 점술인 타로 카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몇 년 전부터 드라마나 영화, 만화 등에 타로 카드가 주요 소재로 등장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문화계를 아우르는 점술 코드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편 온라인 운세 사이트 '포춘에이드'에서는 영화 < 점쟁이들 > 의 개봉을 기념하여 < 점쟁이들 >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포춘에이드( www.fortunade.com)'에 접속 후 회원가입을 하면 각종 무료운세 이용과 < 점쟁이들 > 의 예매권 응모가 가능하며, < 점쟁이들 >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운수대통 이벤트' 코너를 통해 예매권 응모는 물론 무료운세보기도 이용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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