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맞은 박종윤, 광대뼈 함몰 수술..시즌 복귀 불투명

이석무 2012. 9. 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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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자신이 친 타구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당한 롯데 1루수 박종윤이 수술대에 오른다.

박종윤은 21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앞서 훈련을 하는 도중 극심한 통증과 함께 코피를 쏟아 곧바로 한양대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정밀검진 결과 왼쪽 광대뼈가 함몰되고 미세한 실금이 간 것으로 확인돼 곧바로 병원에 입원을 해야만 했다. 부기가 빠지게 되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회복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 아직 시즌 아웃을 단정할 수는 없고 수술 후 경과를 살펴보고 복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종윤의 수술을 집행할 전문의 김정태 박사는 예전에 조성환의 광대뼈 함몰 수술을 담당한 바 있다..

박종윤은 지난 20일 목동 넥센전에서 2회초 타석 때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얼굴을 맞아 부상을 당해 공격을 마치고 2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이날 LG와의 경기에선 박종윤 대신 박준서가 선발 1루수로 출전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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