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손영민, '0.129% 만취' 음주운전 교통사고

2012. 9.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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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후 교통사고를 일으킨 손영민. ⓒ KIA 타이거즈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손영민(25)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음주상태에서 차량을 몰아 추돌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KIA 소속의 손영민을 불구속 입건했다.

손영민은 이날 새벽 3시경 광주시 서구 종합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129% 상태로 지인의 스포티지 차량을 운전하던 중 앞에서 정차중인 모닝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손영민은 이날 새벽까지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가 모닝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손영민을 귀가시킨 뒤 추후 보강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스포츠 객원기자-넷포터 지원하기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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