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아역 박건태 "소지섭이 롤모델, 건축학 이제훈 연기하고파"

[뉴스엔 허설희 기자]

박건태가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9월 11일 MBC '메이퀸' 공식 홈페이지에는 '박창희역 박건태군의 막촬소감'이라는 제목의 박건태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박건태는 극중 재희가 성인을 연기하는 박창희 아역을 맡았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박건태는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요트가 가라앉아 바다에 내려갈때가 기억이 남는다. 날씨가 좋았는데 갑자기 안좋아져 상황이 안 좋았다"고 답했다.

박건태는 아역임에도 성인 못지 않은 명품 연기로 인정 받았다. 이와 관련, 박건태는 감정 잡는 방법에 대해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같은 경우 몰입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극중 상대방을 보며 몰입을 하면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온다"며 "다른 분들은 과거에 자기에게 있었던 일을 회상하면서 감정을 잡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몰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건태는 맡고 싶은 역으로 "순수한 첫사랑을 하는 캐릭터를 하고 싶다. '건축학개론' 이제훈 형 같은 역할을 하고싶다"고 고백했다.

박건태는 롤모델을 묻자 "소지섭 형을 롤모델로 삼고 싶다. '미안하다 사랑하다'를 같이 했는데 어린 나이에도 열심히 하는게 보였다"며 "항상 대본을 손에 안 놓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성격도 좋아 잘해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건태는 "그동안 '메이퀸'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끝나서 아쉽지만 우리가 빠지더라도 '메이퀸' 꼭 본방사수 해주시고 앞으로 박건태 활약도 많이 기대해 달라. '메이퀸' 파이팅. 박건태 파이팅"이라고 했다.

한편 MBC '메이퀸'은 매주 주말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메이퀸' 공식 홈페이지 캡처)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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