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응답하라 앓이 "화요일 밤마다 마음이 몰캉몰캉~"
[최송희 인턴기자] 가수 김동률이 '응답하라 1997'의 열혈팬임 인증했다.
김동률은 9월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소 과거 지향적인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드라마. 깨알 같은 디테일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세심한 연출. 화요일 밤마다 마음이 몰캉몰캉"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특히 공들인 흔적이 역력한 배경음악의 선곡들. 이런 노래들이 있었지 싶은… 오토튠 없던 시절의 그리운 음악들. 노래는 기억들을 부르고 어느새 나는 그때 그 시절"이라며 추억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가끔 내 음악이 나올 때 나는 민망민망 움직움찔. 마치 카메오 출연하고 있는 어색한 내 얼굴을 대면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감정이입이 확 깨지며 현실로 튕겨 나오는 느낌이 든다"며 쑥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응답하라 1997'에는 김동률의 '취중진담',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등이 배경음악으로 삽입 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었다.
김동률의 '응답하라 1997 앓이'에 네티즌들은 "건축학개론 볼 때도 민망했겠다", "응답하라앓이 나도 공감", "드라마에 자기 노래가 나오면 어떤 기분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7'는 9월11일 15화, 18일 마지막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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