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박은지, 류진 짝사랑 시작 '새로운 러브라인?'

손효정 2012. 8. 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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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손효정 기자] 박은지가 류진행(류진)을 좋아하게 되면서 새로운 러브라인의 탄생을 알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TV '스탠바이'에서 류진행은 시완의 부탁으로 은지의 월급 봉투를 맡게 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진행은 봉투를 잃어 버렸다. 이를 숨기기 위해 진행은 고군분투했다.

류진행은 은지가 '마트에 가게 교통비를 달라'고 하자 차로 직접 데려다 줬다. 또 은지가 '헬스장에 가게 돈을 달라'고 했더니 함께 조깅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류진행은 우연히 전화 통화를 듣다가 다음날이 은지의 생일임을 알게 됐다. 류진행은 직접 재료를 사다가 은지의 생일상을 차렸다. 그런데 알고보니 은지의 생일은 거짓말이었다.

진행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한 은지가 그의 마음을 떠본 것이었다. 은지는 진행에게 "이제 검은 속내를 드러내라. 나를 좋아하는 것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류진행은 은지의 월급 봉투를 잃어버렸다고 사실을 고백했다. 은지는 놀란 나머지 씹던 껌을 잘 못 삼키게 됐다. 류진행은 은지의 등을 두들겨 그녀의 목숨을 구해줬다.

그리고 이튿날, 은지는 진행의 방송국을 찾아왔다. 은지는 "진행 씨 말대로 이제 껌을 안 씹겠다"며 가지고 있던 껌들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렸다. 진행은 은지의 이상한 행동에 기겁했다. 은지는 "그러니까 내가 안 좋아할 수 있냐. 그쪽이 좋아졌다. 그쪽이 내 목숨 살려주지 않았냐. 책임 져라"라며 눈웃음을 날리며 말했다.

사진=MBC TV '스탠바이' 화면 캡처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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