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임수정' 요시타카 유리코, '뱀검2' 출연
[OSEN=전선하 기자] '일본의 임수정'이라고 불리는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국내 드라마에 출연한다.
요시타카 유리코는 내달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2'(이하 뱀검2)에서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비밀에 싸인 인물로 등장한다.
'뱀검2'를 통해 국내 드라마에 첫 출연하게 된 요시타카 유리코는 지난 2006년 영화 '노리코의 식당'으로 데뷔한 6년차 배우다. 청순하면서도 매려적인 외모로 데뷔 당시 주목 받았고, 2008년 영화 '뱀에게 피어싱'을 통해 제32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제18회 일본 영화비평가대상 신인상, 제51회 블루리본상 신인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곽재용 감독의 2008년 영화 '싸이보그 그녀'와 2011년 영화 '카멜리아'에서 설경구와 호흡을 맞춰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제작진은 요시타카 유리코의 연기력과 신비로운 이미지가 극중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 캐스팅 1순위로 그녀를 섭외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뱀검2'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돼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로 내달 9일 첫 방송된다.
sunha@osen.co.kr
< 사진 >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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