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아나도 KBS 떠난다

강민정기자 2012. 8. 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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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이어 사의 표명

KBS 김경란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난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최근 KBS 아나운서 실에 사의를 표명했다. 아나운서실 측은 28일 "사표는 제출하지 않았지만 나가고 싶다는 의사는 밝혔다"며 "아나운서를 그만 둘 수도 있고 개인적인 활동을 펼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해외 봉사활동 등 '제2의 삶'을 살고 싶어한다고 알려졌다. KBS 2TV '생생정보통'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도 후임이 결정되고 있다. '생생정보통'은 9월3일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김경란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날 것이란 소문은 KBS 전현무 아나운서의 프리설이 불거진 당시부터 있었다. 그는 당시 스포츠한국과 통화에서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프리선언에 대한)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말했었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와 외주제작사 등 몇몇 기획사의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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