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서 좋아' 이재황 "윤해영, 7년 전 미모 여전해"

[스포츠월드]

배우 이재황이 두 번째 연기호흡을 맞추는 배우 윤해영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재황은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극 '너라서 좋아'(이혜선 극본, 신경수 연출) 제작발표회에서""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예쁘다"라고 밝혔다.

이재황은 "7년 전, 군대 제대 후 호흡을 맞춘 드라마에서도 (윤해영의) 모습이 정말 예뻤는데 지금의 모습도 예전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황과 윤해영은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다이아몬드의 눈물'에서 연기호흡을 맞춘바 있다. '너라서 좋아'를 통해 두 사람은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재황은 극중 거대 유통회사를 물려받는 완벽남 서지환 역을, 윤해영은 아내로서 엄마로서 회사원으로서 치열한 삶을 사는 슈퍼워킹맘 강진주 역을 맡았다.

이재황은 "우리 둘이 찍은 첫 신이 생각보다 꽤 긴 신이었는데, 금방 촬영이 끝났다"며 "극중 지환과 진주가 티격태격하며 사랑이 싹틀 텐데, 그런 신들이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윤해영 역시 "이재황과 같이 드라마를 두 번째 하는 거라 처음부터 편했다. 7년 전에도 편했고 지금도 편하다"며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너라서 좋아'는 굴러가는 낙엽에도 꺄르르 웃음 터지던 여고 3인방이 졸업 후 18년이 지난 30대의 한 복판에서 재회해 지금도 여고시절처럼 마냥 웃을 수 있을까란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다. 진정한 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열혈 워킹맘으로 살고 있는 진주(윤해영), 부자집 마나님으로 다시 태어난 수빈(윤지민), 아직 사랑과 조건 사이에서 갈팡질팡인 올드미스 공자(라미란), 이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배신과 용서를 다룬다. 오는 9월3일 오전 8시30분에 첫방송.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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