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이정길, 월드스타 욘시 만나 브이 인증 '카리스마는 어디로'

편집팀 2012. 8. 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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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이 세계적인 밴드 시규어 로스의 보컬 욘시와의 만남을 인증했다.

22일, 국카스텐의 드러머 이정길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덕분에 일본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SUMMERSONIC backstage에서 Sigur Ros 보컬 Jonsi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난스런 표정의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한 채 손가락으로는 브이모양을 그리고 있어 두 사람 모두 카리스마 넘치는 드러머와 섬세한 감성 뮤지션이라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매력을 보여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규어 로스(Sigur Ros)'는 초현실적인 느낌의 음악 스타일로 활동하는 아이슬란드 밴드로서 전 세계에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그룹이다.

현장 관계자는 "드러머 이정길이 공연을 준비하던 중에 백 스테이지에서 우연히 욘시를 발견했다. 먼저 다가가 간단한 인사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온 '국카스텐'이란 밴드다'라며 당당히 한국 밴드를 알렸다. 몇 마디 주고 받은 뒤 같이 사진을 찍자는 제안에 욘시는 아주 흔쾌히 응하며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욘시는 다시 한국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의중을 전하며 그 때 꼭 다시 만나자는 말을 하며 훗날을 기약했다. 국카스텐은 세계적인 밴드와의 짧지만 우연이라고는 신기할 정도로 일본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카스텐은 '섬머소닉 2012', MBC '나는 가수다' 등에 출연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편집팀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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