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위안부, 인류 가치 반하는 행위" 정면 비판

남승모 기자 입력 2012. 8. 15. 12:33 수정 2012. 8. 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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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서 일본의 위안부 동원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반하는 행위라며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위안부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양국 차원을 넘어 전시 여성 인권문제라며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인류 보편적 가치와 올바른 역사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일본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합니다.]

남북 문제에 대해선 원칙있는 대북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의 원칙있는 대북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이제 북한도 현실을 직시하고 변화를 모색해야 할 상황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에 유의하면서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거국적인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 힘만으로는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모든 경제주체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기업인은 투자와 고용을 늘리고 근로자도 사회적 공감을 얻기 힘든 정치적 파업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임기 마지막 날까지 일하고 또 일하겠다며 경축사를 맺었습니다.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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