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 하든.." '마이웨이' MB
민주 "국민상대 오기..철회를"
[세계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비리 의혹으로 논란을 야기했던 현병철(사진) 인권위원장 내정자를 임명했다. 민주통합당의 반대로 현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최종 불발된 지 25일 만이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늘 자로 현 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했다"면서 "(정치권에서 제기된 의혹 중) 일부는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고, 제기된 의혹이라도 업무수행에 큰 차질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현 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청와대가 고심한 것은 이해하나 아쉬움이 있다"며 "현 위원장이 인권 수호에 더욱 매진해 비판적 여론을 불식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19대 국회의장단과 환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연말 대선과 관련, "대선 관리를 공정하게 하겠다"며 "다만 우리 선거문화도 한 단계 높아져 선거 과정에서 서로 헐뜯고 상처주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고흥길 특임장관, 박병석 국회부의장, 이 대통령, 강창희 국회의장, 이병석 국회부의장.남제현 기자 |
민주통합당은 국회에서 '현병철 연임 강행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통령의 현 위원장 임명을 비판한 뒤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임기 끝까지 바뀌지 않는 이 대통령의 모습에 참으로 절망스럽다"며 "또다시 국민을 상대로 오기를 부렸다"고 밝혔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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