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내 몸을 만져요'..몹쓸짓한 아빠 '구속'
신동석 2012. 8. 9. 15:11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자신의 두 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큰 딸이 쓴 일기로 인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9일 초등학생인 자신의 두 딸들을 성추행한 A(37)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 초 잠들어 있는 작은 딸(10)의 신체 일부분을 만지는 등 총 5차례에 걸쳐 큰 딸(12)과 작은 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초등학생인 딸들이 성장하면서 신체에 변화가 생기자, 욕정을 느낀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범행은 큰 딸이 쓴 일기를 담임교사가 보면서 알려지게 됐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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